안녕하세요~ 진짜 오랜만에 돌아왔네요 ㅎㅎ
그때 블로그 시작한다고 글 달랑 한 개 쓰고 2년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( 반성하자 ^^,,,)
다시 열심히 시작해 보겠습니다. 비가 많이 오는데 다들 몸 조심하구용 사건 사고가 많이 나는 거 같네요 ㅜㅜ
7/11 (화)
21년도에 남자친구 만나면서 블로그를 시작했던 거 같은데 지금 벌써 2023년도가 되어 남자친구와도 2주년이 되었네요
원래는 7/10 2주년이었지만 날짜가 뭐가 중요해~~~~
2주년 파티한다고 남자친구랑 분위기 있는 곳에서 보내고 싶어서 캐치테이블로 여기저기 찾다가 찾은 곳!!!!!!!
파스타랑 와인이 먹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생면 파스타로 유명하다고 해서 찾은 곳
#성수 PEEPS
예약해서 온 곳인데 두 테이블,,? 있어서 놀랐다는,,, 굳이 예약 안 하고 와도 될 듯요 ㅎㅎ
저희가 시킨 메뉴는 감자뇨끼 땅콩호박 퓌레, 한우라구 파스타, 참나물 페스토 조갯살
2인 3 메뉴 기본 ~ ㅋ
빠질 수 없는 와인,,, 하우스 와인 있길래 화이트 와인으로 2잔 시켰어요

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에 먼저 나온 화이트 와인!!!
정말 친절하시게 와인 설명을 해주셨지만 와알못인 우리는 그냥 네,,, 아~~ ,,,,
한 모금 먹어봤는데 너~~~~~무 맛있어서 놀랐댱 알쓰인 남자친구도 맛있어 한 와인
이름을 알아 올걸 그랬어여,,, ㅜㅠ

와인이 나오고 나온 첫 번째 음식 감자 뇨끼 땅콩 호박 퓨레
원래는 분위기 있게 와인이랑 음식 음미해야 하는데 둘다 너무 배고파서 진짜 5분 컷 한 듯요,,,,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음 ㅎㅎ
다 먹고 다음 음식 언제 나오지~~ 둘 다 주방만 쳐다봄 ㅎㅎ
기다리다가 나온 파스타
두구둑두구두구ㅜ두~~~~~~~


처음 먹어보는 파스타 식감이고 셰프님들이 음식에 하나하나 정성을 쏟은 느낌이 들었다 깔끔하고 담백한 맛 ㅎㅎ
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분위기도 너무너무 아늑하고 좋아서 너무나도 만족한 성수#PEEPS
원래는 남자친구랑 둘이서 진지한 얘기 하면 서로 진지한 얼굴이 웃겨서 잘 못하는데 ,,, 이날은 그래도 조금은 진지한 얘기를 한 것 같아요
분위기에 취했나~~ㅎㅋ
원래 이날 복날이라 숙소 가서 2차로 치킨 먹으려 했는데
배가 너무 불러서 편의점에서 과자 4 봉지 + 와인 구입 ㅎㅎ (차라리 치킨을 먹어~)

귀여워 보이는 와인 골랐는데 노~맛 ㅠ! 오랜만에 치토스 샀는데 무슨,,,, 진짜 한 봉지 다 먹음 이 정도면 내 뱃살 눈감아 ,,,
둘이서 와인 한 병 먹으면서 국제시장 보다가 취해서 기절 ,,,,, 진짜 알쓰 다됨,,,,,ㅠㅠ
원래는 다음날 예전부터 가보고 싶은 브런치 집이 있었는데 전날 과음?으로 브런치는 무슨 ~ 해장 시급해요,,,,,,,,,,,,,,국물 내놔!!!
아침에 준비하는 과정에서 남자친구와 조금의 다툼이 생겨서 투닥투닥하고 순댓국 먹으러 가서 순댓국 사진은 읎따^^

커피 수혈 필수 ^^ 아아 얼죽아 기미지

2주년 이니깐 한 장 찍어줘야쥬~ 웃어 웃어~^^
이렇게 2주년 마무리~ 앞으로도 사이좋게 지내자 ~
